◆ 버섯바위 소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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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임파서블 4 : 이것이 바로 팀플레이 마음에 들었다

* 스포일링 주의 *

- 앞의 2-3편은 봤는지 안봤는지 기억도 안나고해서 안보려고 했는데 주변 평이 너무 좋고 감독이 브래드 버드라서 보게 된 영화. 결론부터 말하자면 으아아아 빵새 감독님 날 가져요!! 올레!! 보길 잘했다.

- 미션 수행 중 음모에 의해 미국과 러시아의 관계는 최악으로 치닫고 미국은 국가적인 분쟁을 피하기 위해 정부는 IMF 조직의 과거와 정체를 지워버리는 ‘고스트 프로토콜’을 진행한다. 모든 지원이 끊기고 심지어 쫒기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단 헌트를 비롯한 그의 팀은 테러리스트를 저지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 팀 플레이가 가장 잘 구현되었다고 하는데 정말 그러하다. 절대 행동 안할 것 같은 요원도 총을 잡고 나름대로의 포지션이 있어서 한명이라도 빠지면 절대 제대로 돌아갈 수 없는 팀플레이. 전작들도 그렇긴 했지만 뭔가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기억나는건 미친듯이 구르는 톰크루즈 뿐이라서... 이번은 톰 크루즈가 메인이긴 하지만 다른 배역들도 결코 약하지 않다. 한명이 무쌍을 펼치는 것보다 이런 모두의 호흡을 딱딱 맞게 움직이는 것이 첩보 영화로서 더 매력적이라 생각하고, 이 영화는 이를 잘 구현한 편. 과연 인크레더블에서의 감각을 살렸구나 감독!

- 감독이 애니메이션을 작업해서 그런지 은근히 나오는 코드가 애니메이션 틱한 부분이 있다. 5초 후에 폭파합니다 같은 부분이 그런 것. 그래서 난 더 유쾌했지만.

- 톰씨는 이제 50대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잘생겼다. 그리고 새로 나온 요원인 브랜트 - 제레미 레너 귀엽다! 으악 귀엽다! 뭔가 생긴것은 눈도 동그란 것이 순해보이는데 액션 및 능력이 끝내주니 이 무슨 갭모에.. 머리만 쓰는 두뇌 플레이 파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어! 톰크루즈를 겨눌때의 그 동작이 참 나이스. 양복을 많이 입어주셔서 더더욱 나이스!! 여담으로 이분이 토르 및 어벤저스에서 호크아이로 나오는데 아웃 오브 안중이었는데 미션 임파서블 때문에 내 안의 주목도가 급상승. 어벤저스가 2배로 기대되는구나.

- 아이맥스나 3D로는 안봤는데 그것으로 봤다면 벽타기 씬에서 훨씬 더 조마조마 했을꺼다. 뭐 주인공이니 떨어져 죽지는 않겠지 싶긴 했지만 마지막에 창문에 머리박고 떨어지는 것에서 미묘하게 상황 자체가 리얼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현실감이.. 톰크루즈 앵그리 버드.

- 여자 요원이 느닷없이 인도 부호에게 찰싹 하는 장면에서 뿜. 나에게 이런 여자는 처음이야는 클리셰인가 동서양의 부호들의 하트를 잡는 치트코드인가. 뭐 어쨴듯 미인이 시전해야 약빨이 먹히겠지만.

- 여담으로 조직명을 IMF 라고 하길래 국제 금융조직이 저런 짓을!? 이라는 생각도 잠깐 했다. 찾아보니 예상대로 아니었다(...) Impossible Mission Force 의 약자. 근데 실패하면 버리는 이런 조직에 왜 근무하는 건가. 지금까지의 영화를 생각해보면 딱히 연봉이나 복지가 대우에 비해 좋아보이지도 않는데(...). 하긴 영국 드라마 스푹스를 보면서도 똑같은 생각을 했다만.

- 앞의 내용이 하나도 기억이 안나는데 어쩐지 찾아봐야 할 것 같은 기분을 준 4편. 셜록 홈즈 2 영화는 개인적으로 보다가 졸뻔해서 리뷰 쓸 의욕도 없었는데 미션 임파서블 4로 치유.

- 누가 뭐래도 테마곡이 좋다 테마곡이! 듣고 있으면 신나!!

핑백

  • BitterSweet별관 : 미션 임파서블 2012-01-04 00:17:58 #

    ... 엘</a>이 그러는데 감독이 인크레더블 감독이라며?듣고보니까 비슷한 구석이 많은것도 같다 ㅎㅎㅎ 특히 이 메세지는 5초후에 폭파됩니다 할때 잠깐 인크레더블 생각났었어 ㅎㅎㅎ그래서 인크레더블의 재밌었던 요소들이 이영화에도 그대로 담겨 있는듯. 그런데 또 <a href="http://mushstone.egloos.com/5070603">엘</a>이 그러는데 여기 나오는 IMF가 외환위기때 그 IMF 아니라며??? -ㅅ-;;;;;난 뭐.. 금융은 막강하니까 ... more

덧글

  • Lon 2012/01/02 13:56 # 답글

    셜록은.. 나쁘진 않았는데. 나의 아이린쨔응을!! 이란 기분이었어요..

    그나저나 엘님이 이리 평하시니 미션도 보고 싶네요.. 허허허허.
  • EL엘 2012/01/02 22:43 #

    저도 아이린짜응의 나무랄데없는 활약에 그저 말을 잃었지요.
    괜히 브로맨스 소리 듣는게 아니죠 네. 미션은 제 취향에 직격이었어요. 여기도 귀여운 아저씨들이..!! ㅠㅠ
  • 사과주스 2012/01/02 16:31 # 답글

    전 브랜트 이 귀요미!를 외쳤습니다. 순진한척 하면서 능력 은근 쩔더군요. 물론 톰크루즈같은 비정상적인 배짱이 없어서 더더욱 귀여웠...ㅎㅎㅎㅎ 그리고 어새신 누님 ㅎㅇㅎㅇㅎㅇ 묘한 표정이 너무 매력적이더라구요. 5편에도 나왔어야했는데 한방에....어흑흑흑........
  • EL엘 2012/01/02 22:44 #

    저도 톰의 폭풍 속에서 브랜트를 외쳤습니다. 귀요미!! 그렁한 눈에 쩌는 능력!! 전 꼭 재벌을 꼬시는 브랜트가 보고싶습니다 헝헝 ㅠㅠ.... 어새신 누님 이뻤는데 허무하게 가셨죠. 하지만 아름다우셨어요...
  • 잠본이 2012/01/02 22:23 # 답글

    톰크루즈 앵그리버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초후에 폭파됩니다'가 지시사항 얘기라면 그건 원작 드라마부터의 전통이라서 뭐 새삼스럴 것도 없죠. 가제트형사(...)나 펭킹 라이킹(...)에서도 패러디해먹을 정도로 오래되었...OTL

    원작 드라마의 팀플레이와 영화시리즈의 톰크루즈 구르기(...)를 가장 조화롭게 섞은 듯하여 만족스러웠습니다.
  • EL엘 2012/01/02 22:45 #

    톰크루즈는 일단 대표적인 빨간새로 갑니다.

    5초후에 폭파되는게 원작에 있는 사항이었나요? 저는 가제트를 패러디한줄 알고 아 애니 많이 본 감독이라 그렇구나 했는데 아니었군요 으앜ㅋㅋㅋㅋㅋ 원작이 60년대니까 음....

    저도 만족스러웠습니다. 1편은 1편의 임팩트가 있으니 좋았지만 이번 4편도 못지 않았어요.
  • 김정수 2012/01/03 07:59 # 답글

    저도 주말에 미션임파서불4 보고 왔는데 기대이상으로 잼있더군요.^^
    잼있게 읽었습니다.^^
  • EL엘 2012/01/08 16:42 #

    감사합니다~ 4쯤 오면 슬슬 약빨이 떨어질 때가 되었는데 이번에 확 부활했네요. ㅎㅎㅎㅎ
  • 팝이 2012/01/04 20:52 # 답글

    앵그리버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저는 진짜 브랜트에 제대로 발리고 와서 말이죠.. 톰아저씨 미안해요;ㅅ;
  • EL엘 2012/01/08 16:43 #

    저도 브랜트에 발려서 왔어요. 호크아이에게 쏠리는 눈길이 좀 더 뜨거워질 듯. 톰아저씨 미안해요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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