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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해보는 렛츠 리뷰 신청에서 책을 받게 되다니 간만에 행운이 함께 해줬나보다. 이로서 이 발칙한 입담을 즐길수 있게 되었다. 야호! ![]() 이 책의 즐거움은 무엇보다도 입담이다. 기본적으로 투덜거림과 독설이 있지만, 거기에는 가만히 읽고 있다보면 푸훕 하고 웃음이 나는 이야기들이 잘 버무려져 있다. 여행중에 흘러나오는 그의 기억과, 서양인이 보는 유럽 사람들의 특성, 만국공통으로 교과서에 나오는 제 2 외국어 예시들은 실생활에 그다지 쓸만하지 않다는 유용한 정보들도 가득하고 말이다. 특히 미국 사람의 시선으로 보는 유럽과 나라별 특징은 상당히 흥미롭다. 우리 나라 사람들이 볼 때 일본인과 중국인과 한국인은 이렇게 다르다 하는 이야기의 서양인 버전을 듣는 기분이라 말이다. 특히 독일인에 대한 이야기가 인상깊다! 물론 또 하나의 재미는 내가 보지 못한 것들을 빈틈없이 찾아내는 저자의 시선. 나는, 정말이지, 최근까지도 (어쩌면 지금도?) 유럽에 노상배변이 유행(?)하고 있는줄은 꿈에도 몰랐다! 이걸 보고나니 내가 파리의 공원에서 본 수많은 X들이 모두다 개의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공포스러운 기분이 엄습하더라. 이러이러한 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라는 글이 많은 여행기와는 다르게 확실하게 불평할 것은 불평하고 싫다고 할것은 꼬집고 나서는 그의 시선은 예리하기 그지없다. 전체적으로 사는 사람이 아닌 여행자의 시선으로 보는, 게다가 저자가 영어 외의 언어를 못하기에(...영어라도 잘하면 다행이지 라는 기분이 문득 들었다) 더욱 깊이 공감할수 있는 내용이었다. 보다보면 그가 겪는 스펙타클한 이야기들 때문에 아시아 쪽보다 겉보기에는 티가 그다지 나지 않을 듯 한데도 서양인 관광객들도 꽤나 푸대접을 받기는 하는구나 오오 그래 관광객 동지여 라는 동지애도 좀 피어오른다. 그렇기에 이 책은 유럽에 다녀온 적이 있는 사람에게 더 즐겁게 읽힐 것 같다. 아쉬운 점은 저자가 영국에서 살고 있어서 그런지 런던이나 스코틀랜드같은, 내가 관심이 있는 여행지들은 나오지 않는다는 것. 로마같은 유명한 여행지도 있지만 대개 북유럽이나 동유럽같은 곳에 대한 이야기가 많으니 이 점 역시 주의해야 할 점. 목차를 한번 확인해 보면 좋을 것이다. 또한 이 글의 번역가의 말에도 나왔지만 영어식 농담이나 비유가 많기에 원본을 읽는 것보다 재미가 반감되는 면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빨이 좋다!!! 부럽군.) 그리고 1990년대에 쓰여진 책이라는 것 역시 명심할 것. 지금과는 약 20년의 간극이 있는 것이니 책과 현실은 많은 차이가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덕분에 흥미가 없었던 코펜하겐 같은 곳에도 가보고 싶어졌다. 저자가 물가가 높기로 유명한 런던에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물가가 비싸다고 한 점은 심히 우려되는 점이지만. 그리고 불가리스 라는 이름의 요구르트 떄문에 익숙한 불가리아 라는 나라의 전혀 상상하지 못한 일면을 보게 되어 그것 역시 놀라웠다. 지금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아, 그리고 읽다보면 궁금한 것이 있는데, 대체 카츠라는 작가의 첫 여행 파트너는 어떤 사람인지, 책을 보다보면 점점 두려워지게 된다. 역시 장기간의 여행 파트너는 신중하게 골라야 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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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dkd d,으아아아아..
by 눈호박 at 00:31 좀 해줘봐... 날 귀하게.. by 초몽 at 10/06 맛있겠네요. 'ㅅ' 멋고.. by Treena at 10/06 아포가토 정말 맛있죠 > .. by 헬베스 at 10/06 아포가토 좋아요. 에헤.. by 月影 at 10/06 月影 / 그렇죠... 아 제.. by EL엘 at 10/06 오오 도서관... 오오.. by FFel at 10/06 2001년 구글에서 뭔가 찾.. by 페리 at 10/06 도서관은 기력을 흡수당.. by 태엽 at 10/06 우리 돈 존나 벌어서 하나.. by 페리 at 1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