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레이어즈 4기 1화 감상
아직도 그려지다니 역시 반복학습은 효과가 좋군요.



아.........

걱정된다.............



그림과 별개로 이 두줄로 1화 본 감상을 압축할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추억속의 미화된 모습"과의 격심한 괴리감에 몸부림 쳤습니다. 이건 아냐아아아아 ;ㅁ;....

일단 요즘 제가 고퀄 애니메이션만 봐서 눈이 높아졌는지(요즘 한참 보는게 마크로스 프론티어나 코드기어스라...) 3기보다 작화 상태나 색감이 불안해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싫어하던 슬레이어즈 프리미엄의 그림체와 비슷해서 눈물을 쏟았어요. 90년대의 향기가 나요.... 오프닝에 나오는 신 캐릭터들의 비주얼도 불안하고 (호랑이랑 복면남은 뭐.. 그나저나 루크랑 그라우즈였나 뭐였나 은색의 마수에 나오는 애 아닌가 이거...... 오리지널 스토리라고는 하지만 소설도 상당히 섞인 듯 합니다. 1화에 소설 10권에 나오는 조연 등장! ...하지만 이름과 생김만 같고 역할이.... 전개가 ㅠㅠ;; ) 특히 오프닝에 나오는 제로스를 보고 피를 토했습니다. 제로스 내숭은 이제 안떨기로 한거냐 너 무서워.... 게다가 그 멋졌던 마법 연출은 다 어디로 팔아먹은건지;;; 마법이 허전하면 어쩌라고!!!! 그나마 귀에 들리는 성우들의 목소리가 그대로라는 것에 의미를 두겠습니다. 아 오프닝 엔딩곡은 마음에 들어요. 그런데 1화가 이러면 앞으로가 진짜 걱정되네요.
 
후... 이러니 저러니 해도 나오는 족족 다 챙겨볼테니 제발 힘내서 분발해주기를! 제작진!
제발 내 첫 평가를 뒤집어줘!!!!
추억으로 그냥 남지 라는 소리만 안나오면 된다구!!

-저녁에 추가
: ...........한 3번째 다시 돌려보니 적응해서 "오 이거 역시 재미있는데 역시 슬레야 우왕 굿"....하는 제가 좀 슬프네요......OTL 이건 영상이 첨부된 드라마시디라고 혼자 납득중. 제르!!!!! 우왕 제르!!!!!!!
by EL엘 | 2008/07/03 11:52 | 속닥속닥 잡담 | 트랙백 | 덧글(5)
빌브라이슨 발칙한 유럽산책 - 제목대로, 제목보다!

처음으로 해보는 렛츠 리뷰 신청에서 책을 받게 되다니 간만에 행운이 함께 해줬나보다. 이로서 이 발칙한 입담을 즐길수 있게 되었다. 야호!

이 책은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여행작가'라고도 불리는 빌 브라이슨씨의 유럽 여행기로 여러 나라와 도시들이 그의 발걸음 순서대로 씌여져 있는 책이다. 엄밀히 말하자면 그가 20대에 한 첫 유럽 여행 이후의 여행이니, 두번째 유럽여행기-소매치기까지 당한 완벽한 여행-라고 해야겠다. 덕분에 그의 20대의 경험담과 지금의 이야기가 비교되어 이 점도 쏠쏠한 재미를 준다.

...이런 기분이랄까. 내가 유럽 여행을 다녀왔을 때는 빌씨의 첫 여행과 비슷한 나이였기에 나의 여행감상은 저 방방 뛰는, 현지인이 뭐라고 하던지간에 그저 좋다고 꽥꽥대는 첫번째 여행기와 닮았다. 그렇기에 이 책을 읽고 있자면 나중에 저 나이정도가 되어 다시 유럽 여행을 가게 되면 이 빌씨의 여행같은 즐거움과 시선을 가질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게 되더라.

이 책의 즐거움은 무엇보다도 입담이다. 기본적으로 투덜거림과 독설이 있지만, 거기에는 가만히 읽고 있다보면 푸훕 하고 웃음이 나는 이야기들이 잘 버무려져 있다. 여행중에 흘러나오는 그의 기억과, 서양인이 보는 유럽 사람들의 특성, 만국공통으로 교과서에 나오는 제 2 외국어 예시들은 실생활에 그다지 쓸만하지 않다는 유용한 정보들도 가득하고 말이다. 특히 미국 사람의 시선으로 보는 유럽과 나라별 특징은 상당히 흥미롭다. 우리 나라 사람들이 볼 때 일본인과 중국인과 한국인은 이렇게 다르다 하는 이야기의 서양인 버전을 듣는 기분이라 말이다. 특히 독일인에 대한 이야기가 인상깊다!

물론 또 하나의 재미는 내가 보지 못한 것들을 빈틈없이 찾아내는 저자의 시선. 나는, 정말이지, 최근까지도 (어쩌면 지금도?) 유럽에 노상배변이 유행(?)하고 있는줄은 꿈에도 몰랐다! 이걸 보고나니 내가 파리의 공원에서 본 수많은 X들이 모두다 개의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공포스러운 기분이 엄습하더라. 이러이러한 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라는 글이 많은 여행기와는 다르게 확실하게 불평할 것은 불평하고 싫다고 할것은 꼬집고 나서는 그의 시선은 예리하기 그지없다.

전체적으로 사는 사람이 아닌 여행자의 시선으로 보는, 게다가 저자가 영어 외의 언어를 못하기에(...영어라도 잘하면 다행이지 라는 기분이 문득 들었다) 더욱 깊이 공감할수 있는 내용이었다. 보다보면 그가 겪는 스펙타클한 이야기들 때문에 아시아 쪽보다 겉보기에는 티가 그다지 나지 않을 듯 한데도 서양인 관광객들도 꽤나 푸대접을 받기는 하는구나 오오 그래 관광객 동지여 라는 동지애도 좀 피어오른다. 그렇기에 이 책은 유럽에 다녀온 적이 있는 사람에게 더 즐겁게 읽힐 것 같다.

아쉬운 점은 저자가 영국에서 살고 있어서 그런지 런던이나 스코틀랜드같은, 내가 관심이 있는 여행지들은 나오지 않는다는 것. 로마같은 유명한 여행지도 있지만 대개 북유럽이나 동유럽같은 곳에 대한 이야기가 많으니 이 점 역시 주의해야 할 점. 목차를 한번 확인해 보면 좋을 것이다. 또한 이 글의  번역가의 말에도 나왔지만 영어식 농담이나 비유가 많기에 원본을 읽는 것보다 재미가 반감되는 면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빨이 좋다!!! 부럽군.) 그리고 1990년대에 쓰여진 책이라는 것 역시 명심할 것. 지금과는 약 20년의 간극이 있는 것이니 책과 현실은 많은 차이가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덕분에 흥미가 없었던 코펜하겐 같은 곳에도 가보고 싶어졌다. 저자가 물가가 높기로 유명한 런던에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물가가 비싸다고 한 점은 심히 우려되는 점이지만. 그리고 불가리스 라는 이름의 요구르트 떄문에 익숙한 불가리아 라는 나라의 전혀 상상하지 못한 일면을 보게 되어 그것 역시 놀라웠다. 지금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아, 그리고 읽다보면 궁금한 것이 있는데, 대체 카츠라는 작가의 첫 여행 파트너는 어떤 사람인지, 책을 보다보면 점점 두려워지게 된다. 역시 장기간의 여행 파트너는 신중하게 골라야 하나보다.
렛츠리뷰
by EL엘 | 2008/06/23 22:39 | 마음에 들었다 | 트랙백 | 덧글(3)
초몽이 생축 아이루
클릭해도 안커집니다(...)

초몽이 생축으로 그리기 시작했는데 장장 생일 지난 1달 뒤에나 완성된 비운의 그림.
그리고 회사와서 보고 색감 어두운거 보고 좌절(요건 회사에서 다시 보정한건데 대체 집에서 어떻게 보일지 매우 기대중).
아 모니터의 색감 신비 괴롭군요..
고양이를 양껏 그려서인지 나름 만족!!

결론은 초몽 나의 마음을 받아줘!! ///ㅅ///
by EL엘 | 2008/06/16 13:17 | 왁자지껄 낙서 | 트랙백 | 덧글(8)
끄..끝이 안나...
끝이 안나는데 재미있다(...). 역시 고양이는, 아이루는 축복받은 존재!
원래 이렇게 그리려는게 아니었는데 무언가 이것저것 덧붙여지고 있어서 대체 뭐가 나올지 모르겠어요.
(아니 처음에는 투명하게 겹쳐지는 터치를 해보려고 했는데 고양이님의 털이..털이...털은 복슬해야 한다구!!!)
요즘에는 뭐 일러스트 하나 잡으면 완성까지 1달은 걸리는 듯 해요. 느려!!!!!

덧붙여 몬스터 헌터 촌장퀘 이제 티가랙스 잡으면 됩니다 야호!!!!
파판도 어서 플레이 해야지!
....게임때문에 그림 못그리는거 맞나봅니다 아이고....
by EL엘 | 2008/06/02 23:26 | 왁자지껄 낙서 | 트랙백 | 덧글(4)
나니아 연대기 : 캐스피언 왕자 / 인디애나 존스 :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아아 지난번 트랜스포머 관람 이후로는 간만의 문화생활이군요! 그동안 보려고 벼르던 영화 두 편을 뛰고 왔습니다. 바로 나니아 연대기와 인디애나 존스! 둘다 제목이 난감하게 길어서 칸이 모자랄 정도로군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저는 인디애나보다 나니아가 더 재미있었습니다. 순서적으로 나니아를 먼저 봐서 그런 영향도 있습니다만 거꾸로 봐도 제 평가는 변하지 않을 듯 해요. 1편에 비해 더 재미있었어요.

여기서부터는 스포일러가 함유된 감상입니다
by EL엘 | 2008/06/02 00:16 | 마음에 들었다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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